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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두 번째 후쿠오카 2박 3일 다녀오다. [1/2]

Ahntenna 2018. 8. 16. 18:42

여행 기간 : 2018/07/17 ~ 2018/07/19

여행지 : 후쿠오카






오사카를 다녀온 지 4일만에 다시 떠나는 일본 여행.



두 번째 후쿠오카를 가게 되었다.





공항에서는 항상 찍어주는 인증샷 !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 받았기 때문에 실물 탑승권이 없었다.







짧은 비행 시간 후에 도착한 두 번째 후쿠오카 공항의 모습.



작년과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 ㅎㅎ 



여행 갔던 곳을 재방문 하는 기분은 묘하다. 고향도 아닌데 뭔가 기쁜 마음 !







아침 비행기이었기 때문에 숙소 체크인 시간이 많이 남았었다.



그래서 일단 배부터 채우고 보자는 마음으로 들린 우오베이 스시, 일명 100엔 스시.



작년 후쿠오카 갔을 때도 첫 식사로 우오베이 스시를 갔었는데, 마땅히 뭘 먹을 지 생각이 안나서 익숙한 곳으로 갔다 ㅎㅎ







식사를 하고도 시간이 남아서 뜨거운 햇빛을 피해 들어온 카페.



하카타역 옆에 있는 백화점에 들어가서 카페에 왔다. 여기서 고민은 상당히 오래했다..



코인 락커에 캐리어를 보관하고 다른 곳을 보러 갈 지, 아니면 먼저 체크인을 할 지에 대해 약 한 시간 정도 고민을 한 것 같다 ㅎㅎ...



그러다 그냥 체크인을 먼저 하기로 했다 !







숙소는 몬단 하카타 호스텔이다.



하카타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됐었다. 발걸음이 빠른 편이라 보통 15분 정도 소요된다고 볼 수도 있다.



위치가 훌륭한 정도는 아니지만, 후쿠오카 공항역과 한 정거장 차이나는 곳이라 체크아웃 후 시간이 많지 않은 경우는 좋을 것 같다.







엘리베이터 옆에 붙어 있는 층별 안내판.



도미토리도 있고, 단체 또는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룸 같은 곳도 있다.







숙소 가운데에 위치한 야외 쉼터.



여기서 쉬고 싶었지만 날씨가 못 쉬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리셉션에서만 쉬었다 ㅎㅎ



여기를 이용하고 싶다면 가을에 가면 딱 좋을 것 같다.







리셉션이 위치한 1층 휴게실의 모습.



넓기도 하고 깔끔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혼자 여행을 갔기 때문에 밤에 여기서 맥주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ㅎㅎ



리셉션에서 다양한 맥주도 판매한다. 아, 가격은 비싼편은 아니나 싼편도 아니니 숙소에 들어오는 길이라면 편의점에서 사오고, 아니면 리셉션에서 사 먹어도 괜찮을 듯 !







또 하나 마음에 들었던 점.



내가 생각하는 호스텔의 가장 큰 단점은 공용 샤워실이다. 근데 여기는 상당히 깔끔히 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는 샤워부스가 넉넉히 존재했기 때문에 샤워를 하러 기다린 적이 없고, 문이 2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바깥 문을 닫고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다.



그리고 세면대도 충분히 있고 각각 헤어 드라이기도 있어서 로션이나 선크림과 같은 화장품 바르기 좋다.







방의 모습.



남녀 혼숙이었지만 침대마다 커튼이 있어서 눈치 안보고 생활할 수 있다.



호스텔의 단점들을 잘 이해하고 만든 것 같다.







침대에 누웠을 때 모습.



다른 침대는 확인 못 했지만, 침대에 옷걸이가 두 개 있었다.



수건은 리셉션에서 대여 가능했다. 100엔 정도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머리 맡에 콘센트가 있어 충전이 용이했고, 침대 시트와 이불, 베개 커버도 다 준비되어 있다.







리셉션의 모습과 다음 날 먹었던 조식.



무료 조식인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다양한 음료가 있었다.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호스텔이라 후기가 적었기 때문에 여행 전에 걱정을 좀 했었지만, 지금은 호스텔에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다음에 또 후쿠오카를 갔을 때 1순위 숙소가 되었다 ! 다만, 역세권 숙소를 원하시는 사람들은 조금 고민해봐야 할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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